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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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김현숙 "박수칠 때 떠날 시기 지났다"

기사입력 2015.08.07 14: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현숙이 '영애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재 PD,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김산호, 송민형, 김정하, 고세원, 정다혜, 박두식, 레인보우 현영, 박선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숙은 "제작진으로부터 9년만에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감량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현숙은 "시청자가 원해주시니깐 시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 같다"며 "내겐 이영애 캐릭터 만으로도 과분하고, 계속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칠 때 떠나는 시기는 지났다. 그러면 시즌6에서 끝냈어야 했다. 내 스스로 끝내기엔 거느린 식솔들이 많다"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교만하지 않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조리한 현실을 향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이른바 '막돼먹은' 콘셉트의 이영애는 보는 사람의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영애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영애-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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