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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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김현숙 "김산호 재합류해 더욱 힘이 난다"

기사입력 2015.08.07 14:34 / 기사수정 2015.08.07 14: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현숙이 김산호의 합류에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재 PD,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김산호, 송민형, 김정하, 고세원, 정다혜, 박두식, 레인보우 현영, 박선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숙은 "결혼하고 난 뒤 촬영이 달라진 점은 없다"면서 "결혼 이후에도 합법적인 연애가 가능하다는 것이 좋았다. 결혼 이후 감정적으로 풍성해져 연기하는 데 훨씬 더 좋았다"고 운을 뗐다. 김현숙은 지난해 7월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했다.

특히 김현숙은 김산호의 합류에 기대감을 전했다. 김산호는 시즌 6~11에서 영애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했지만, 이번 시즌에 재합류했다.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김현숙은 "산호 군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비주얼이 훈훈해 더욱 힘이 났다. 결혼 이후 감정적으로 풍성해져 연기하는 데 훨씬 더 좋았다" 

부조리한 현실을 향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이른바 '막돼먹은' 콘셉트의 이영애는 보는 사람의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영애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영애-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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