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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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OCN 수사물 계보 잇는다…23일 1, 2화 연속 방송

기사입력 2015.08.05 09: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CN 호러 수사극 '처용2'가 1, 2화 연속 방송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처용2'는 10부작으로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호러 수사극으로,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처용2'는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인 스펙트럼을 가진 작품이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의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특수사건전담팀의 수사관들이 풀어가는 스토리가 극의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호러와 수사가 바로 핵심 키워드. '나쁜 녀석들', '특수사건전담반 TEN', '신의 퀴즈', '실종느와르 M'등 OCN 수사물의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처용2'는 호러의 느낌을 극대화한 스토리텔링과 분위기로 확고한 차별점을 선보인다. '뱀파이어 검사'나 '신의 퀴즈'의 일부 에피소드 등 다른 OCN 드라마에도 호러의 요소가 없지는 않지만, 괴담과 귀신 등 전통적인 호러의 느낌을 극의 핵심으로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물론 액션과 판타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맨손 실전 격투 칼리아르니스와 실랏을 접목한 액션은 오싹한 호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과 빙의하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 등 판타지 요소까지 더하고 있어 복합 장르의 입체적 재미를 자신했다. 

'처용2'를 기획한 CJ E&M의 성용일 PD는 "23일 1,2부 연속 방송을 통해 선보일 첫 에피소드부터 밀실 공포가 극대화된 엘리베이터 괴담과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연쇄 살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리얼 액션 등 OCN 표 복합 장르의 재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신의 퀴즈', '나쁜 녀석들',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서로 다른 취향을 하나의 작품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OCN 드라마 마니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전망"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처용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 2화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C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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