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4.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6.0%P)보다 2.0%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남매의 아침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동국은 잠에서 깬 대박이를 안고 주방으로 나와 아내가 남기고 간 메모를 보면서 오남매와의 첫 48시간을 시작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시, 재아가 태어났을 때는 제가 시간을 많이 내서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고 같이 추억 만들고 그랬는데 설아, 수아가 태어나고는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 대박이가 태어나고 설아, 수아한테 미안한 생각 가졌다. 아이들한테 다가가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이동국은 "아내가 한 10년 정도 출산과 육아 반복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아내한테 휴가 주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아내와 오남매를 위해 출연을 결정했음을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11.9%, SBS '일요일이 좋다'는 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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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