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경남 창원지역에서 야구보기와 영화보기를 모두 즐기는 팬이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영화보면 야구할인, 야구보면 영화할인’ 제도 때문이다.
1일부터 멀티플렉스 CGV 네 곳(창원더시티, 창원, 마산, 김해)의 영화표로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 입장권을 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NC와 CGV는 최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위 네 곳의 CGV에서 영화를 본 고객이 영화표를 갖고 마산야구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면 3000원을 할인받는다. 할인 혜택은 영화 관람일 부터 30일간 유효하다.
특히 CGV 창원더시티 내에는 NC 다이노스 전용 입장권 판매부스가 설치돼 인근 지역 고객이라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산구장 외 다이노스의 홈 경기 입장권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웰컴 저축은행 창원지점에 이어 CGV 창원더시티까지 두 곳으로 늘었다.
마산야구장 입장권도 마찬가지로 지역 CGV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NC 홈 경기를 관전한 야구팬은 CGV 영화관 네 곳(창원더시티, 창원, 마산, 김해)에 가서 야구표를 보여주면 성인관람기준 영화표 2000원, 매점 콤보 1000원을 할인받는다. 야구표의 할인혜택 역시 경기 관람일 부터 30일간이다.
NC 강남훈 사업본부장은 “창원 경남의 대표적인 여가문화인 야구와 영화가 상생하고, 지역 팬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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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