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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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호수비 많이 나온 것이 승리 요인"

기사입력 2015.07.24 22:34 / 기사수정 2015.07.24 22:34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전 4연패를 끊어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51승36패를 만들며 최근 한화전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한화는 45승42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올렸고, 이어 박근홍-심창민-신용운-조현근이 나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나바로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해민도 2타점 3루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클로이드가 오랜만에 호투했다. 나바로, 구자욱, 박해민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면서 "특히 오늘 호수비가 많이 나온 것이 무엇보다 승인인 것 같다"고 이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의 5회말 김태균을 잡는 보살, 8회말 플라잉 캐치, 9회말 이영욱의 슈퍼 캐치 등 탄성을 자아내는 호수비를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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