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앞서 2연승을 달리고 있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을 끝냈고, 시즌 전적 53승41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로 나선 브랜든 비치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애덤 리베라토어가 1점, 호엘 페랄타가 2점씩을 더 실점했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4타수 4안타 맹타를 때려내는 등 애틀랜타보다 3개 많은 14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5점에 그치며 결국 애틀랜타에 승리를 내줬다.
다저스는 0-4로 뒤져있던 5회초 오스틴 반스의 좌전안타와 대타로 들어온 알렉스 게레로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작 피더슨의 1루수 땅볼로 2사 1,2루. 하위 켄드릭의 적시 중전2루타가 터지면서 게레로와 피더슨이 홈인, 2-4로 따라붙었다. 이어 곧바로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5회말 마케이키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 피어진스키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 유리베의 좌전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5-4로 균형을 깼고, 6회말에는 시몬스와 시리아코, 피터슨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뽑아내며 달아났다.
이후 다저스는 9회초 애틀랜타 짐 존슨을 상대로 반스와 그랜달, 피더슨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무사 만루의 찬스를 얻었으나 켄드릭이 초구에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그 사이 반스가 홈으로 들어와 5-7을 만들었으나 이어진 곤잘레스의 타석,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끝내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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