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온스타일 '더 서퍼스'가 이정 섭외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수중 촬영 스태프 토사구팽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자신을 수중 촬영 스태프라고 밝힌 누리꾼이 자신도 '더 서퍼스'측의 연락을 받고 미팅을 했다고 주장을 제기했다.
해당 누리꾼은 "
온스타일 '더 서퍼스' 제작진 연락을 받고, 함께 가는 조건으로 수차례 미팅을 통해 외국 서핑 관련 프로그램과 촬영 장비 노하우, 비용 렌탈 비용까지 손수 알아봐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정을 비워달라고 해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변명처럼 협찬사 이슈로 발리로 촬영지가 바뀔 것 같다며 발리 정보를 빼낸 뒤 연락두절됐다. 국내 서핑판이 좁아서 다른 사람 A가 저 대신 수중 촬영 감독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7월 초부터 촬영이라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과를 요청한 해당 작성자에게 PD는 "무슨 근거로 그런 말하냐"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온스타일 측은 "해당 문제에 있어서 제작진에 확인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더 서퍼스'는 앞서 지난 17일 이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섭외하고 인터뷰 촬영까지 마친 뒤에 프로그램 제작이 무산되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멤버를 바꾸고 제작에 나섰다고 밝히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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