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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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서퍼스' 측 "제작진 오늘 귀국, 이정과 만남 조율"

기사입력 2015.07.20 10:3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더 서퍼스' 측이 가수 이정과 만남을 조율 중이다.

온스타일 측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날 제작진이 귀국한다. 하지만 언제 만나기로 했는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고 나머지 멤버들이 다 촬영을 가 있다"며 "PD는 연락이 안되고, 재밌는 바닥이다. 내가 능력없는 일인 기획사라 무시하는 건가. 갈수록 정이 떨어진다. 올린 게시글 내리고 내가 잘못 안 것이고 오해했다면 사과라도 할 수 있게 얼른 연락주시죠"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이정은 제작진과의 오해가 풀렸다는 보도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단 아무 것도 모르고 계셨을 출연자분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고 고마운 분들이셔서 피해가 갈까 걱정이고 순간 욱땜에 경솔했던 점은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한 뒤 "오해를 풀었다네? 나도 좀 같이 풉시다. 웃기지만 죄송합니다. 본질을 뉘우치고 진짜 잘못을 뜯어고치시길 괜한 사람들 잡지 말고!"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정은 또한 "프로그램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출연진 제작진 많은 과정이 있었을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다시 한번 글 올립니다"라며 "잘못한건 쿨하게 인정하시고 진실된 사과면 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좋은방향으로 끌고 가시길 바라고 프로그램도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에 '더 서퍼스' 측은 "제작진은 프로그램 초기 기획 단계에서 이정과 함께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내부 사정으로 기획을 접게 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이 지나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가 바뀌면서 라인업을 변경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정 측이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더 서퍼스'는 서핑 리얼리피 프로그램을 이수근, 박준형, 현우, 가희 등이 출연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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