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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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마라톤클래식2R 단독선두…백규정 2타차 2위

기사입력 2015.07.18 10:00 / 기사수정 2015.07.18 10:0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장하나(23,BC카드)가 시즌 첫 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장하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GC(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약 17억1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장하나는 2위로 치고 올라온 백규정을 2타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결점 플레이였다. 장하나는 10(파4), 11(파4)번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핀 근처에 공을 붙여 쉽게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장하나는 6(파3)번홀에서 어려운 버디퍼트를 집어 넣은 후 마지막 9(파4)번홀 약 5m 거리의 버디퍼트로 라운드를 매듭지었다.

전날 공동 3위로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백규정도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위로 가능성을 이어갔다.

1타를 줄인 김세영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청야니(대만) 등과 함께 공동 10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라운드는 기상악화로 약 2시간 늦게 시작됐다. 이후 잠잠해졌던 날씨가 다시 한번 나빠지면서 남은 라운드 일정은 다음날로 연기됐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장하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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