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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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밤선비' 이준기·이유비·김소은, 두근두근 삼각관계 예고

기사입력 2015.07.16 01:16 / 기사수정 2015.07.16 01:17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 김소은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3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열은 귀를 따돌리기 위해 조양선을 칼로 찔렀다. 피냄새를 맡은 귀는 "뭐냐. 벌써 먹잇감을 해치운 것이냐"라며 김성열의 꾀에 속았다. 김성열은 조양선을 데리고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인공호흡으로 목숨을 살렸다. 김성열은 '죽지 마라. 나는 네가 어떻게 세자 저하께서 쓰신 서책을 가지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마음속으로 빌었다.
 
또 김성열은 조양선에게 남장을 하고 다니는 이유를 물었다. 조양선은 "여자로 살았던 적이 없습니다. 큰 사고를 당해 10살 이전의 기억이 없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노승께서 사내로 키워야 목숨 부지하고 장수한다고 했습니다. 신기하게 사내 옷을 입히니 제가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사내로 살 팔자죠"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양선은 "저는 책쾌 일이 좋습니다. 제가 구해준 서책을 보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고 방법을 얻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참 좋은 일을 하는구나' 마음이 꽉 차는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라며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냈고, 김성열은 "예뻐서. 그런 네 마음이 예쁘다고"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김성열은 조양선을 바라보며 첫사랑 이명희(김소은)를 떠올리기도 했고,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성열이 이명희를 빼닮은 최혜령(김소은)과 모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열은 최혜령을 보자마자 "명희야"라며 끌어안았고, 조양선은 이를 지켜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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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김소은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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