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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5 퓨처스 올스타 출전선수 48명 확정

기사입력 2015.07.15 15:1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KBO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각 구단의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팬들에게 소개하고 예비 스타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로, 2007년 춘천 의암구장을 시작으로 올해로 9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팀별 24명씩, 총 48명이 출전한다. 퓨처스 드림 올스타(상무, 한화, 고양, 삼성, 롯데, KIA)는 신협상무야구단의 박치왕 감독이 이끌고, 퓨처스 나눔 올스타(경찰, LG, kt, SK, 화성, 두산)는 경찰야구단의 유승안 감독이 지휘하게 된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입단 5년차(2011년 입단) 이하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있으며, 타자의 경우 올 시즌 4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이 있는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퓨처스 드림 올스타는 문승원, 정영일, 박세혁, 하주석(이상 상무), 김범수, 박한길, 지성준, 윤승열(이상 한화), 구창모, 강민국, 유영준, 김준완(이상 고양), 홍정우, 김희석, 윤영수, 최민구(이상 삼성), 이인복, 구승민, 전병우, 김재유(이상 롯데), 김명찬, 노수광, 오준혁, 황대인(이상 KIA)이 선발되었다. 퓨처스 나눔 올스타에서는 이형범, 신재영, 강승호, 양성우(이상 경찰), 이준형, 김재성, 장준원, 서상우(이상 LG), 이윤학, 윤여운, 김영환, 송민섭(이상 kt), 김정빈, 박규민, 임재현, 조용호(이상 SK), 구자형, 김정인, 송성문, 허정협(이상 화성), 서두원, 장승현, 류지혁, 김경호(이상 두산)가 출전한다.
 
매년 신선한 화제를 낳았던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미래의 KBO리그 스타가 될 선수들을 점쳐 보는 것도 하나의 관심 거리다. 삼성 채태인(2007 MVP), SK 이명기(2009 우수타자상), NC 김종호(2010 MVP), 두산 유희관(2010 우수투수상) 등 많은 선수들이 퓨처스 올스타전을 거쳐 현재 KBO리그 정상급 스타들로 발돋움하였다. 경찰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전준우(롯데)는 2008년 퓨처스 올스타전 MVP와 2013년 KBO 올스타전 MVP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선수다. 이들의 뒤를 이어 미래의 KBO리그 스타로 성장 할 선수가 누가 될지 주목해 볼만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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