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잭 그레인키(32,다저스)가 실점을 '삼진쇼'로 달랬다.
그레인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마운드에 올라서자마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두타자 마이클 트라웃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실점 이후 삼진쇼가 펼쳐졌다. 그레인키는 3번 타자 알버트 푸홀스와 4번 타자 넬슨 크루즈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아담 존스와 살바도르 페레즈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4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호세 알투베를 땅볼 처리한 후 3회 수비 때 게릿 콜에게 공을 건넸다.
이날 그레인키가 기록한 올스타전 4탈삼진은 지난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이후 처음 나온 기록. 당시 마르티네즈는 5삼진을 잡았다.
경기는 3회초 현재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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