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전, 그레인키-카이클 선발 맞대결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잭 그레인키(32)이 올스타전 선발로 나선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A 다저스의 그레인키가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서고, 휴스턴의 댈러스 카이클이 아메리칸리그 선발로 나선다.

그레인키는 올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팀 1선발이자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튼 커쇼를 뛰어넘는 활약이다. 좌완 카이클 역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휴스턴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고 잇는 앤드류 맥커친은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를 맡는다. 그 뒤를 토드 프레이저(3루수, 신시내티)-브라이스 하퍼(우익수, 워싱턴)-폴 골드슈미트(1루수, 애리조나)-버스터 포지(포수, 샌프란시스코)-앤서니 리조(컵스, 지명타자)-조니 페랄타(유격수, 세인트루이스)-작 피더슨(좌익수, 다저스)-D.J.르마이유(2루수, 콜로라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메리카리그는 마이크 트라웃이 3년 연속 톱자라고 나선다. 그 뒤를 조시 도널드슨(3루수, 토론토)-알버트 푸홀스(1루수, 에인절스)-넬슨 크루스(지명타자, 시애틀)-로렌조 케인(우익수, 캔자스시티)-애덤 존스(좌익수, 볼티모어)-살바도르 페레스(포수, 캔자스시티)-호세 알투베(2루수, 휴스턴)-알시데스 에스코바르(유격수, 캔자스시티)가 선발로 나선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잭 그레인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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