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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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손연재의 장차 꿈이자 목표가 된 18.5점

기사입력 2015.07.12 18:29 / 기사수정 2015.07.13 16: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김형민 기자] 이번 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손연재(21, 연세대)가 18.5점을 향해 가겠다는 결심이 섰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 및 예선 두번째날 경기에서 총점 72.550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볼 종목과 후프 종목에서 각각 18.150점, 18.0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두번째 날 경기에서도 리본 18.050점, 곤봉 18.350점을 추가해 전종목에서 18점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손연재가 목표로 세웠던 점수 18.5점에 도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고 앞으로의 대회와 경기에서 손연재가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경기후 손연재는 "리듬체조라는 종목 자체가 점수가 다를 때가 있어서 18.5점이라는 점수가 쉽게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정말 완벽하게 하고 보여줘야 되는 점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18.5점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개인종합 우승을 종목별 18점대 진입으로 달성한 손연재는 4년전 카잔 대회보다 또한 2년, 3년전 16점과 17점대를 오가던 것에 비하면 많은 성장세를 이뤄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이제는 18점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도전은 다음날인 13일에도 계속 된다. 아직 종목별 결승이 남아 있어 18.5점은 이번 대회가 끝나고 더 길게는 그 뒤의 대회까지 손연재의 목표치로 계속 도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손연재는 "내일이 종목별 결승인데 개인종합을 다시 임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될 것 같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가 될 것 같고 개인 종목별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연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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