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조중혁이 SKT의 프로리그 3라운드 우승을 결정지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은 조중혁의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 4대 3을 기록하며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조중혁은 경기 초반 상대 본진에 지뢰와 바이오닉 병력 드랍을 준비했지만 조성호의 광전사가 이를 발견하며 방어 준비를 마쳤고, 본진 앞마당 수비도 완벽하게 방어했다. 그러나 마저 처리하지 못한 지뢰에 일꾼 다섯 기를 잃었다.
흔들리기 시작한 조성호를 조중혁은 끊임 없이 흔들었다. 계속된 지뢰 드랍과 함께 의료선 드랍으로 상대 자원 채취를 방해한 후 다수의 바이오닉 병력과 지뢰를 이끌고 조성호를 격파하며 승리, 결국 조중혁은 자신의 손으로 SKT의 라운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SKT는 프로리그 포인트 303점을 확보하며 최종 포스트시즌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R 결승전 SK텔레콤 T1 4 : 3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신형 승 : 패 이병렬 코다
2세트 이신형 승 : 패 김유진 조난지
3세트 이신형 패 : 승 조성주 데드윙
4세트 김도우 패 : 승 조성주 바니연구소
5세트 박령우 승 : 패 조성주 캑터스벨리
6세트 박령우 패 : 승 조성호 에코
7세트 조중혁 승 : 패 조성호 코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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