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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양대 우승자 빅뱅과 함께 화려한 스타트

기사입력 2007.09.28 07:02 / 기사수정 2007.09.28 07:02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기자] 'EVER 스타리그 2007' 개막식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8일(금) 지난 시즌 우승자 김준영(한빛 스타즈)과 김택용(MBC게임 Hero)의 대결을 시작으로 스타리그의 성대한 막이 오르는 것. 16강 첫 날에는 김준영과 김택용의 대결 이외에도 진영수(STX SouL)와 이재호(MBC게임 Hero), 송병구(삼성전자 칸)와 이윤열(위메이드 폭스), 마재윤(CJ Entus과 김동건(삼성전자 칸)의 대결도 준비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전 첫 경기. “스타리그 개막전인데 이 정도 대결은 되야 한다”며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김택용을 과감하게 선택한 대인배 김준영이 우승자 징크스를 깨고 승리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선수의 대결은 양대 방송사 우승자들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기도 하다. 



김준영은 전 시즌인 'DAUM 스타리그 2007'의 우승자이고, 김택용은 '곰TV MSL'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저그 대 프로토스의 상성을 무시하며 본좌 마재윤을 3 대 0으로 셧아웃 시킬 정도로 막강한 저그전 포스를 자랑하는 김택용과 지난 시즌에서 프로토스 송병구를 상대로 퍼펙트한 승리를 거둔 김준영의 대결은 개막식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최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넘나들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공룡 토스 송병구와 지난 시즌 3패로 탈락한 것을 절치부심하며 최초 개인리그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윤열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다음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WCG 2007'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3인방(진영수, 송병구, 마재윤)이 2, 3, 4경기에 모두 포진되어 있어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전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게임넷은 개막식의 모든 경기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생중계한다.

★ EVER 스타리그 2007 1주차 경기일정
1경기 김준영(저) <몽환2> 김택용(프)
2경기 진영수(테) <페르소나> 이재호(테)
3경기 송병구(프) <카트리나> 이윤열(테)
4경기 마재윤(저) <블루스톰> 김동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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