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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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무실점' 조무근, kt 승리 만든 62구

기사입력 2015.07.03 21:38 / 기사수정 2015.07.03 22: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무근이 선발이 무너진 가운데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무근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선발 엄상백이 3실점으로 1이닝 만에 강판 당하면서 조무근이 2회에 마운드를 올랐다. 조무근은 올라오자마자 김호령-신종길-김민우를 공 8개로 삼자 범퇴 시키면서 1회 불붙었던 KIA의 타선을 차갑게 만들었다.

3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4회 다시 삼자 범퇴를 만든 조무근은 5회 역시 무실점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이날 조무근은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뽑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kt는 조무근이 KIA의 타선을 묶는 동안 힘을 내 점수를 벌려나갔다. 결국 이날 kt는 10-3으로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KIA전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조무근 역시 시즌 4승 째를 챙길 수 있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무근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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