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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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첫 등장 '미스터리 변호사'

기사입력 2015.06.29 17:23 / 기사수정 2015.06.29 17: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박보검이 '너를 기억해'에 처음 등장한다.

29일 제작사 CJ E&M 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미스터리한 변호사 정선호로 분한 박보검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박보검이 이날 모습을 드러내는 것.

박보검은 이 사진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의사 복장을 입은 그의 미소마저 보는 이들의 의심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호는 주로 힘 있고 돈 많은 자를 위한 비윤리적 변호를 도맡는 변호사로, 이현(서인국)과 특수범죄수사팀(이하 특범팀)이 맡은 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으면서 그들과 첫 대면 한다고 알려졌다.

이현은 앞서 방배동, 도화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에 대해 "과시욕도 있으며, 공권력 위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단순 망상이 아니라, 실제 권력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기관이든 기업이든 보스급 위치이며, 법망을 빠져나간 경험이 한 번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의 예상처럼 범인이 권력을 가진 자라면, 그와 선호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의자를 처벌하려는 자와 그를 보호하려는 자, 양측의 힘겨루기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오늘 밤 방송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은 "정선호는 앞으로 특범팀과 같은 사건에서 마주치는 우연이 지나치게 반복되는 인물이다.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인물답게 앞으로 그가 등장할 때마다 극에 묘한 긴장감이 흐를 것이다. 그는 어떤 인물이고, 무슨 사연을 가졌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새로운 인물 박보검의 등장과 함께 한 뼘 더 진한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너를 기억해'는 이날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보검 ⓒ CJ E&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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