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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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트니 휴스턴 딸 임종 앞두고 양가 화해 '이미 늦은 일'

기사입력 2015.06.29 10:5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임종을 앞둔 가운데, 첨예하게 대립했던 휴스턴과 브라운가가 전격 화해했다.
 
미국 현지언론의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바비 크리스티나가 후송된 애틀란타 피치트리 기독교 호스피스에서는 휴스턴과 브라운가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마주쳤다.
 
그 주인공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이모인 팻 휴스턴과 고모 티나 브라운으로, 두 사람은 바비 크리스티나의 사건 이후 양가를 대표해서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종일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서로 반대되는 의견을 내세웠다.
 
그런데 조카의 임종을 앞두고 있어서 일까? 이날 병원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전의 냉랭한 기류와는 다르게 서로를 껴 안고 위로를 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월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지 6개월여 만에 양가의 화해 움직임이 관측된 것이다.
 
한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주 연명치료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떼어내고 호스피스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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