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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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아' 주진모♥김사랑, 쫄깃한 2막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5.06.26 18:08 / 기사수정 2015.06.26 18:0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가 흡인력 있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26일 2막 돌입을 앞두고 순수해서 치명적인 지은호(주진모)의 사랑을 쫄깃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잃어버린 시간 속 은동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10년 전 은동(윤소희)은 자신의 반지를 찾겠다고 호수에 뛰어든 현수(백성현)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잠깐 공개된 영상 속 은동은 사고를 당해 구급차에 실려 갔고, 현수는 이 사실을 모른 채 하염없이 은동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톱스타 은호가 된 현수 앞에 정은(김사랑)이란 이름으로 은동이 운명처럼 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다.

정은은 은호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은호가 애타게 찾는 은동이 자신임을 깨닫고는 기억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남편 최재호(김태훈)와 가족들은 정은에게 과거는 모두 묻고 살라고만 한다.

 정은이 잃어버린 시간 속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가족들이 정은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정은과 함께 흩어진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가는 과정이 긴장감 속에 그려진다. 과거와 마주한 정은의 감정 변화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은동을 위해서만 사는 남자 은호

은동을 찾기 위해 배우가 된 은호에게 은동 외의 것은 무의미했다. 그래서 배우로서 절정에 다다른 시기, 은동을 찾겠다며 자서전까지 출간했다. 하지만 정은이 된 은동은 이미 남편과 아들까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은호는 그녀가 기억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자신의 사랑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과연 은호는 자신 앞에 놓인 세상의 거대한 장벽을 부스고 은동과 함께 웃을 수 있을까.

은호 역을 맡은 주진모는 “남자가 자신이 사랑을 되찾기 위해 어떻게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 인물들 간의 숨 막히는 갈등 예고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자신이 은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은과 애써 감정을 억누르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를 정도로 위태롭기만 한 은호다. 서로를 향한 불같은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높기만 한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갈등 역시 숨 막히는 긴장감을 가져올 전망이다. 정은과 아들 라일에 대한 비밀을 손에 쥐고 만들어낸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재호의 놀라운 변신이 반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격정으로 치닫고 있는 사랑 속에 풋풋했던 시절로 돌아간 듯 한 은호와 정은의 달달한 모습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9회는 오늘(2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하는 은동아 ⓒ 드라마하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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