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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다시 한번 여자대표팀 지휘봉

기사입력 2015.06.25 16:1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이끌고 있는 위성우(44) 감독이 다시 여자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위성우 감독이 제 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을 지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위성우호로 구성되는 대표팀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축권을 가져가게 된다.

이미 지도력을 검증받은 위 감독에게 협회는 대표팀을 맡기기로 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끌면서 여자프로농구(WKBL)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대표팀의 준우승,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티켓 획득, 작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0년만의 우승 등을 이끌었다.

당초 소속팀 우리은행의 시즌 준비 등과 맞물리면서 많은 고민을 했던 위성우 감독은 협회의 간곡한 부탁을 고사할 수 없어 대표팀 감독 제의를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위성우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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