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25일 오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52) 감독이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은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 2~3월 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패하는 것에 베팅을 하고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을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5경기와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앞서 전창진 감독은 11일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이례적으로 경찰서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