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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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형철 "엄정화와 첫 키스, 두근거렸다"

기사입력 2015.06.18 00:02 / 기사수정 2015.06.18 00: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형철이 엄정화와 키스신을 찍은 경험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출연한 ‘보석 같은 노총각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형철은 "연기 데뷔하고 처음 키스한 분이 엄정화였다. 그때 정화 누나가 되게 핫했다. '내가 엄정화와 키스신을?' 이란 생각이 들었다. 두근두근했는데 당일이 왔다. 심장은 벌렁거리고 사람들이 다 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형철은 "누나가 다가왔는데 나도 모르게 뒤로 빠졌다. 가슴이 뛰어서 NG가 났다. 엄정화 누나가 괜찮다고 빨리하라고 그랬는데 떨려서 못하겠더라"며 회상했다.

이어 "다시 했을 때도 또 뒤로 빼려고 했는데 정화 누나가 갑자기 확 잡더라. 그래서 그렇게 첫 키스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형철씨는 연상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철은 "(엄)태웅이가 가만히 있을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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