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군입대, 웃으면서 떠나겠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듀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군입대 소감을 밝히며 팬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유노윤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 무대에 올라 군 입대 전 각오를 밝혔다.

이날 유노윤호는 오는 7월 군입대를 언급하며 "서로 나눠왔던 추억이 새삼 많은 것 같다. 만으로 스물 아홉을 넘어섰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며 "이번에 군대를 가는데, 군대를 들어가기전에 창민이나 저나 개인적으로 많은 선물을 드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역시 유노윤호의 군입대 이후 공백을 언급하며 "몇 년 동안 못 만나게 되다보니 쉽사리 다음 곡으로 진행하자고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어 유노윤호 역시 앙코르 곡을 시작하기 전 "떠날때 웃으면서 떠나는 게 좋은 거 같다.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면서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따라 불러줬으면 한다. 웃으면서 따뜻하게"고 덧붙였다.

한편 유노윤호는 오는 7월 21일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앞서 "유노윤호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유노윤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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