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인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CC(파73·6670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약 38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퍼펙트 스코어다. 1라운드와는 사뭇 다른 경기력이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한 것과는 달리 2, 3라운드에서 보기 프리 라운드를 앞세워 이틀간 12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단독선두.
2위에는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앞세운 김세영이 4타를 더 줄이며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로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3위에는 캐나다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케리 웹(호주)이 8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4타를 줄인 김효주는 6언더파 공동 7위로 박인비, 김세영과 함께 톱텐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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