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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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홍정호 "소통을 통해 좋은 플레이 하겠다"

기사입력 2015.06.10 14:5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단 홍정호(25)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홍정호는 1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오랜만에 들어오다보니까 긴장도 된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호흡이 중요할 것 같고 소통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지난해 11월 중동평가전 이후 7개월 여만에 슈틸리케호에 다시 합류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8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좋아진 컨디션과 경기력을 보여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최근 좋아진 분위기를 알려주듯 파주 소집때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홍정호는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지난 소집때와는 느김이 다르다"면서 "그때는 많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체력도 자신감도 끌어올렸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몸싸움을 위해 몸을 많이 키웠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신감이 그라운드 위에서도 그대로 묻어날 지 주목된다.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하면서 수비라인을 재조정해야 하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지도 관심사다. 홍정호는 "우선 UAE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홍정호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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