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물 오른 삼바군단, 브라질이 A매치 9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릇키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A매치 홈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까지 브라질은 A매치 9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초반부터 멕시코의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전반 28분에 선제골을 얻어냈다. 펠리페 루이스가 연결한 패스를 필리페 쿠티뉴가 마무리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브라질 앞에서 멕시코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브라질의 공세는 계속됐고 멕시코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전반 37분에는 브라질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프레드가 내준 공을 디에고 타르델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의 골망을 갈라 2골차가 됐다. 후반전에도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던 브라질은 후반 14분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넣어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브라질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브라질 대표팀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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