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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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마야, '볼' 때문에 어려워 하더라"

기사입력 2015.06.07 16: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본인이 가장 잘 던진 공이 자꾸 볼이 되다 보니까 어려워하더라."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는 최근 한 경기, 한 경기가 시험 무대다. '노히트 노런' 이후 개인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퇴출 위기'까지 나왔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고민이 많다. 물론 두산 입장에서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교체하는 것 보다 마야가 예전 모습을 회복해 주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그래서 더욱 더 "원래 하던대로,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격려하고 있다.

마야는 6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4⅔이닝 4실점으로 결코 좋았다고 볼 수 없지만, 내용면으로 보면 크게 나쁘지도 않았다. 

다음날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도 "마야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 어제 같은 경우는 본인이 '베스트 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자꾸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이 되다 보니까 스스로 더 힘들어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흥분했다기 보다는 자신있는 코스가 통하지 않으니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기회를 더 주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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