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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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김수현, 차태현에 일침 "공효진 마음 편집, 비겁하다"

기사입력 2015.05.30 21:31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6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라준모(차태현)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라준모가 탁예진(공효진)의 고백을 일부러 모른 척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백승찬은 라준모에게 "이제 기억나십니까. 선배님이 편집해버린 그날 밤 예진 선배 이야기"라며 도발했다.
 
백승찬은 "선배님이 비겁했다고 보는 편이다. 편집을 했어도 원본은 남기 마련이니까요. 선배님께 그 원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따졌고, 라준모는 "그 원본을 폐기하냐, 어디 한 구석에 잘 간직 해두냐 그건 테이프 주인 마음이지"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백승찬은 "선배님은 누구를 혼자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말은 못하겠고, 말은 못하지만 너무 좋아서 포기는 안되고 말을 하면 전보다 못한 관계가 될까봐 무섭고 이랬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분 같습니다"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백승찬은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 분이면 예진 선배님 마음 알아놓고도 이렇게 모르는 척 술 취해서 아무 것도 기억 안 나는 척 거짓말하지는 않았겠죠"라며 탁예진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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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김수현, 차태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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