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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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30일 kt전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5.05.30 16: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27)이 데뷔 후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 wiz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김재환을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전 "4번타자로 나왔던 홍성흔이 목에 담 증세를 호소해 김재환을 4번타자로 선발 출장 시킨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현재 36경기 나와 타율 2할5푼9리 7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29일) kt와의 5차전 경기에서는 비록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강력한 한 방이 있는 만큼 중심타선에 힘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홍성흔은 경기 중후반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잔부상을 앓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이 허벅지 근육에 통증이 있어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김재호도 쉬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정수빈(8)-장민석(9)-김현수(3)-김재환(D)-양의지(2)-오재원(4)-정진호(7)-최주환(5)-김재호(6) 순으로 구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재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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