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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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 9대 사령탑으로 최문식 코치 선임

기사입력 2015.05.27 16:0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대전 시티즌이 새로운 감독으로 최문식 전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대전은 27일 최문식 코치를 대전시티즌의 제 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조진호 감독 사퇴 이후, 감독 교체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팀 안정화를 위해 신임 감독 선임을 서둘렀던 대전은 27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최문식 감독의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대전은 오는 28일에 덕암축구센터 시청각실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에 바로 최문식 감독의 지휘로 훈련을 진행한다.

최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지도자로 전향한 이후에는 2007년 유소년 코치로 경험을 쌓았고 삼일공고, 포항 유소년 팀 감독, 포항 스틸러스 2군 코치, 전남 드래곤즈 수석 코치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부터는 U-16 대표팀 감독, U-20대표팀 및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수석 코치로 활약했다.

K리그 대전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최 감독은 오는 30일 원정 경기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일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문식 대전 신임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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