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 했던 알베르토 칼라스포(32,애틀란타)가 갑작스레 의사를 변경했다. 따라서 후안 유리베(36,다저스)가 포함된 LA 다저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간의 대형 트레이드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레이브스와 다저스의 협상이 다시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기존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했던 칼라스포가 입장을 바꿨다"고 게재했다.
앞서 칼라스포는 다저스의 유리베가 포함된 트레이드에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의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다저스는 유리베를 내주고 칼라스포와 함께 애틀란타의 트레버 케이힐 또는 에릭 스털츠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류현진의 부상으로 가벼워진 마운드를 보강하겠다는 입장이다.
후안 유리베는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력으로 애틀란타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유리베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81타수 20안타 2할4푼7리를 기록 중이다. 칼라스포는 107타석에 나서 22안타 2할6리를 마크하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알베르토 칼라스포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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