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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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첫 공연, 허락해주셔서 감사"

기사입력 2015.05.26 20:06

정희서 기자


▲ 이승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승철이 데뷔 30주년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공개곡 '마더' 공모이벤트 당첨자 및 가족, 일반 시민 등 1만명을 초청해 벌이는 대형 야외 무료 쇼케이스다.

이승철은 "30년동안 2천번 넘는 공연을 했지만 아직 이승철의 공연을 못보신 분들이 많다. 많은 분들에게 신곡도 들려드리고 싶어 이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 곳에서 한번도 콘서트를 연 적이 없다고 한다. 이 공연을 허락해주신 올림픽 공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또 "30주년 자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들을 위해 12집 타이틀부터 3, 4곡을 불러드리고, 공연 후반부터는 여러분 모두 땀에 흠뻑 젖을 만한 스탠딩 콘서트를 마련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철은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앨범 전곡을 직접 편곡하며 가장 자신다운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시련이 와도', '마더', '달링', '비오는 거리에서', '사랑한다고요', '한번더 안녕', '그리움만 쌓이네'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승철은 6월5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을 거쳐 칭다오, 상하이, 베이징 등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아가 9월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망의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승철 ⓒ 이승철 쇼케이스 영상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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