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신규 개봉작들과 기존 개봉작들이 치열한 관객몰이 다툼을 벌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간신'이 8만3601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인 '간신'은 주지훈과 김강우등 출연진들의 호연에 힘입어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2위와 3위는 외화 '스파이'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나란히 차지했다. '스파이'는 7만5436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7만5107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결정했다.
손현주의 '악의 연대기'는 6만594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하며 신작들에 밀리지 않는 기세를 보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만9103명을 불러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013만명을 넘어섰다.
한동안 한, 두편의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질주하던 것과 달리 따끈따끈한 신규 개봉작 '간신'과 '스파이'는 물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악의 연대기'도 이에 뒤지지 않는 선전을 펼치며 박스오피스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는 모양새다.
'간신', '스파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악의 연대기' 모두 연기, 연출, 입소문등이 좋은 편으로, 이들이 선보일 치열한 관객 몰이가 관심을 모은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간신, 스파이ⓒ롯데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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