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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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성준, 첫 촬영부터 '개천용' 설움 팍팍

기사입력 2015.05.22 07:28 / 기사수정 2015.05.22 07:2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성준이 첫 촬영부터 이른바 '개천용'의 설움을 제대로 느꼈다.
 
성준은 5월 중순 진행된 '상류사회' 첫 촬영에서 극중 유민그룹 계열사 대리 최준기 역을 맡아 가수이자 배우인 유창수(박형식 분)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촬영은 유민그룹 오너 일가인 창수가 자신이 주도한 마켓 사업 부진에 따른 책임을 추궁 받는 자리로, 준기가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는 씬이었다. 친구이자 상사이기도 한 창수가 벌인 실패를 대신 수습해야 하는 미션을 떠맡게 된 준기는 어떻게든 부진한 사업을 일으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며 마켓으로 발령이 나고 만다.
 
큰 손실도 웃어넘길 수 있는 창수의 여유와는 달리 이 같은 상황을 씁쓸한 미소로 삼키는 준기의 표정은 대조적일 수밖에 없는 터. 특히 준기는 부자가 되는 길은 부자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굳건한 캐릭터로, 이 같은 믿음은 '개천용'인 그가 부자가 되기 위한 황금사다리를 오르도록 만들며 '상류사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엣지 있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로 호평 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정평이 난 최영훈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오는 6월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상류사회' 성준 ⓒ SBS콘텐츠허브]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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