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9 17:09 / 기사수정 2015.05.19 17:33
아이비는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유린타운'의 프레스콜에서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가수로 인식하고 가수로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키스 미 케이트', '고스트', '시카고' 등 뮤지컬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간 아이비는 "조금 더 뮤지컬에 어울리는 발성과 전달력을 가졌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발음도 그렇다. 중요한 것들이 뭔지 깨닫고 있다. 계속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순수한 성격을 가진 부잣집 딸 호프 역에 캐스팅됐다.
'유린 타운'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오줌 마을'이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서 '유료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 '쾌변 주식회사'와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다. 김승대, 아이비, 최정원, 정욱진, 성기윤 등이 출연한다.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001년 초연한지 3개월 만에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초연, 2003년과 2005년 재공연 이후 10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8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 1544-1555.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린타운 ⓒ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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