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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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루잉, 시즌 21호 도움으로 분데스 신기록

기사입력 2015.05.17 14:14 / 기사수정 2015.05.17 14:1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케빈 데 브루잉(24, 볼프스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17일(한국시간)에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21번째 도움을 기록해 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1라운드에서 하노버96을 상대로 2도움을 추가, 20호 도움 고지를 밟았던 데 브루잉은 한개만 더 하면 최다 도움을 달성할 수 있었다. 도르문트전이 시작되고 기다리던 21호 도움이 나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되마자 왼쪽에서 크로스를 연결해 다니엘 칼리지우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데 브루잉이 새 기록을 남기기 전 최고 기록은 2008-2009시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뛰었던 즈브예즈단 미시모비치가 남긴 20도움이었다. 당시 에딘 제코 등의 공격진 활약까지 등에 업은 미시모비치는 20도움을 기록, 최고의 도우미로 떠올랐다. 그리고 같은 팀 후배인 데 브루잉이 6년 만에 한 개 차이로 넘어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케빈 데 브루잉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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