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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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윤문식, 18살 연하 아내 공개 '결혼 7년차'

기사입력 2015.05.16 09:06 / 기사수정 2015.05.16 10:1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윤문식이 늦은 나이에 만난 아내의 모습이 전해졌다.

16일 방송된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마당놀이와 연극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윤문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문식이 68세에 재혼한 아내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두 사람은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뒤 7년 동안 인생을 함께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침 밥을 먹은 뒤 핸드폰 대리점과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해 여가생활을 즐겼다.

윤문식은 전처를 세상에서 떠나보낸 뒤 술로 의지하면서 생활했다. 그는 "(전 부인)과 산 기간이 30년인데, 15년 동안 병상 생활을 했다. 나를 볼 때 미안한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윤문식과 재혼한 신난희는 "(윤문식과) 이웃 주민이었다.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딸이) 혼인신고를 하지 말라고 했다. 주변의 말이 많아서 딸들에게 재산을 3등분해서 나눠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국 그들을 둘러싼 힘든 일들을 뒤로 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휴먼다큐'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문식 신난희 ⓒ MBC '휴먼다큐'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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