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입양 사실 알았다 '눈물의 포옹'

▲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자신의 과거를 알았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1회에서 오초림(신세경 분)은 자신의 과거가 적혀 있는 편지를 읽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초림은 이어 아빠 오재표(정인기)를 찾아가 "내가 오초림이 아니고 최은설이냐"라고 물었다.

오재표는 "3년 전에 교통사고 났을 때 내가 네 사건담당 경찰이었다. 병원에 있을 때 너는 의식이 없었고 돌봐줄 가족도 없었다. 너만한 딸이 있었다. 5살에 실종됐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했다. 친딸처럼 돌보고 싶어서 널 입양했다"라고 고백했고 두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재표는 친부모의 행방을 묻는 초림의 질문에 "나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초림은 "기억도 없는 아이 키운다고 답답했겠다"라고 아빠를 오히려 위로했고 "무슨일이 있어도 아빠는 아빠다"라고 진심어린 포옹을 나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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