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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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필요하면 누구와도 손잡는다

기사입력 2015.05.05 23:01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필요하면 누구와도 손잡을 작정이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8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홍주원(서강준)을 왜국에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화기도감의 유황창고가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홍주원을 왜국에 보내 유황을 몰래 들여올 것을 명했다.

이 사실을 안 김개시(김여진)는 광해군에게 왜 하필 홍주원을 보낸 것인지 의아해 했다. 홍주원이 광해군에 대적한 홍영(엄효섭)의 아들이자 광해군을 왕으로 인정치 않는 인물이기 때문.

광해군은 "아비를 죽인 자와도 손을 잡는데 뭐 필요하면 누구든 쓰는 거다. 감정이야 아무 상관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선조(박영규)를 독살한 김개시는 광해군의 말에 뜨끔하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김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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