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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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김선아, 3년 만의 안방 복귀…첫 촬영 어땠나

기사입력 2015.05.05 10:18 / 기사수정 2015.05.05 10: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선아가 경찰 제복을 입었다.

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진은 김선아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김선아는 강남경찰서 강력반 반장 유민희로 분한다. 유민희는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다.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파이자,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있는 인물이다.

김선아는 남성성이 물씬 풍기는 형사 이미지를 깬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다. 프로페셔널하고 당당한 모습부터 여자의 감성으로 섬세한 수사를 펼쳐나갈 '감정수사관'으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하다. 

김선아의 첫 촬영은 홍대 거리에서 이뤄졌다. 정갈하게 경찰 제복을 입고 나타난 김선아의 모습에 촬영장을 지나던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선아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쉬는 시간 틈틈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줬다. 일본인의 질문에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했다.

혼잡한 상황 속에서 김선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해당 장면은 유민희의 과거 장면으로 등장한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김선아가 출연이 확정된 후부터 캐릭터 분석은 물론, 작은 지문 하나마저도 완전히 자기 것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김선아가 만드는 유민희와 복면검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2012년 ‘적도의 남자’의 전산, 김용수 PD와 ‘빅맨’, ‘체포왕’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집필한 최진원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복면검사 김선아 ⓒ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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