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두 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 ‘EPIK HIGH JAPAN TOUR 2015 ~Show must go on~’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일 일본 카나가와 요코하마 베이 홀에서 개최된 콘서트에서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대표곡인 ‘FLY’와 ‘LOVE LOVE LOVE’ ‘FAN’ 등을 포함한 총 21곡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말 개최한 첫 일본투어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개최한 것임에도 공연 횟수를 일본 8개 도시로 확대 개최하는 등 현지에서 에픽하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에픽하이는 이번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시즈오카, 쿄토, 아이치, 미야기,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전국을 돈 뒤 24일(일) 도쿄 신키바 'STUDIO COAST'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를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친다. 이어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일본의 세계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SUMMER SONIC 2015)’에 출연, 다시 한 번 에픽하이만이 선사할 수 있는 무대로 현지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일본 콘서트 투어를 마친 후 오는 5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시애틀, 시카고, 달라스, 아틀랜타, 뉴욕,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을 도는 북미투어를 개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에픽하이 ⓒ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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