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개그맨 장동민의 출연분이 '크라임씬2'에서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29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재벌가 외동딸의 사망 사건을 두고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장동민은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JTBC 측은 "제작진이 JTBC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옹달샘 멤버들의 하차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자 하는 뜻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장동민은 28일 기자회견에서 "하고 있는 방송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지만, 촬영분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하차한다는 얘기를 한다는 것은 많은 분에게 실례가 될 것 같다"면서 "저희가 하차 부분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맡기고, 결과를 기다리겠다. 관계자 분들 그리고 여러분의 뜻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해 출연자들이 의문의 사건 현장 속 용의자로 지목해 진범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장동민 ⓒ JTBC '크라임씬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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