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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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넬슨, PGA챔피언스투어 '빅세다로지 레전드' 우승

기사입력 2015.04.28 15:1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대한민국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는 래리 넬슨(68)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스투어 빅세다로지 레전드 대회(Bass Pro Shops Legends of Golf at Big Cedar Lodge) 정상에 올랐다.

넬슨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버팔로 리지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5 빅세다로지 최종라운드에서 브루스 플라이셔(67)와 한 조를 이뤄 최종합계 12언더파 13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넬슨과 플라이셔는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린 끝에 2위 조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빅세다로지 레전드는 챔피언스투어 참가자 중 최고령자 22명이 참가해 2인1조로 플레이하는 번외 경기 성격의 대회다. 지난해에는 짐 콜버트(74)와 짐 소프(66)가 정상에 올랐다.

볼빅의 4피스 골프공 비스타IV를 사용하는 넬슨은 1971년 PGA투어에 데뷔해 US오픈 우승 1회(1983년), PGA 챔피언십 우승 2회(1981∙1987년) 등 통산 41승을 거둔 '살아있는 전설'이다. 챔피언스투어 통산 19승(역대 최다승 10위)을 거두는 등 시니어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난 2006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볼빅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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