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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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액션' 손태영 "가족의 든든한 응원, 액션 도전 힘 난다"

기사입력 2015.04.28 11:31 / 기사수정 2015.04.28 11: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레이디 액션' 손태영이 강렬한 액션 도전기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 연속으로 방송되는 '레이디 액션'에서 유일하게 가족을 꾸리고 있는 배우 손태영. 손태영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 속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레이디 액션'을 통해 나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꺼내고 싶다"는 남다른 바람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가지고 있는 타이틀 때문에 주로 차분하고 조용한 역할을 많이 했다"는 손태영은 "평소 나는 활동적이고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의 이런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나에겐 이런 역할을 안 맡겨 주겠지'라는 스스로의 편견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면 한다"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무용을 전공했고, 평소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 활동적인 생활을 좋아한다는 손태영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최근 출산한 엄마라는 사실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또 손태영은 훈련 장소인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엄마와 배우두 가지 역할을 다 해내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이를 모두 해내 주위의 호평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레이디액션' 제작진은 "손태영 씨는 대전에서 훈련이 끝나면 서울로 올라가 아이들을 돌봐주고 새벽같이 또 내려왔다. 두 가지 책임을 모두 해내려는 의지가 놀라웠다. '역시 엄마는 강하구나'라는 말을 그녀로부터 느낄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손태영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처럼 아름답고 멋진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는 기존 이미지를 깨는 역할을 맡아 배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손태영을 비롯해 조민수, 김현주,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출연해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를 보여 줄 '레이디 액션'은 다음달 8일과 9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레이디액션' 손태영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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