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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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측 "장소 섭외 취소 논란? 의사소통 과정의 오해"

기사입력 2015.04.23 11:10 / 기사수정 2015.04.23 11: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촬영 장소 섭외와 관련해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관련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누리꾼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의 상식 이하 행동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 글을 올린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은 "촬영 전날 답사를 와서 협력업체의 일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내일 촬영이니 이것저것 준비하라고 하고. 이럴 줄 몰랐다. '촬영 확정이라고 얘기한 적 없는데요' '그런 피해가 있었어요?' '몰랐네요 죄송해요' 이런 식의 사후 조치에 대해서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 늘 이런 식으로 일을 진행하셨나요? 저희같은 업체가 있을 것 같아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 제작진의 정식 사과를 요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이 글이 온라인상을 통해 확대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에는 관련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2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장소) 섭외 과정에서 오해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논란이 될 상황은 아니었다. 촬영 시에는 아이들은 물론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할 시간이 필요했을 뿐, 일방적으로 섭외를 취소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촬영 장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우려돼 5시간 후 촬영이 불가하다고 업체 측에 설명했고, 업체 측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휘재와 쌍둥이(서언서준) 부자, 추성훈-사랑 모녀, 송일국과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엄태웅-지온 부녀가 출연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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