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퍼매치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정대세(31,수원)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정대세에게 돌아갔다. 정대세는 FC서울과 맞대결에서 2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역사적인 5-1 대승을 이끌었다. 정대세는 골 욕심을 버리고 수원의 1,2번째 골을 도왔고 후반 멀티골까지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든 정대세에게 연맹은 "연계 플레이와 침착하고 냉정한 골 결정력이 빛났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병지(전남)를 비롯해 수비수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임종은(전남) 박선용(포항), 미드필더 레오나르도(전북) 염기훈(수원) 문창진(포항) 이상호(수원), 공격수 정대세 에두(전북)가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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