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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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정근우, 2군 롯데전 2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15.04.21 18:14 / 기사수정 2015.04.21 18:17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33)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섰다.

정근우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캠프 당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주자의 헬멧을 스친 타구에 아래턱을 맞으며 부상을 당했다. 당시 CT 촬영 결과 하악골 골절이 판명됐고, 정근우는 이른 귀국을 했다.

당초 정근우는 재활기간은 4주 정도로 예상됐었다. 개막 엔트리에도 무리 없이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보였다. 그러나 회복이 생각보다 더뎠고, 복귀 시점은 자꾸만 미뤄졌다. 정근우 본인도 "경기에 나가고 싶어서 내가 더 답답한 지경"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정근우가 어느정도의 회복을 마치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21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에서 출전했다. 이날 정근우는 2루수 및 1번타자로 나와 롯데의 선발 구승민을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 좌전안타, 두번째 타석 우익수 뜬공을 기록하고 3회말 종료후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3-7로 한화의 패배로 종료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정근우 ⓒ한화 이글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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