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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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데뷔 20주년 기념 日 팬미팅 성료

기사입력 2015.04.17 16:04 / 기사수정 2015.04.17 16:0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엄기준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엄기준은 11, 12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YAMANO HALL)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1500 여명의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The TIME of Ki Joon – 음악과 이야기’라는 주제아래 열렸다. 엄기준의 노래실력과 작품 히스토리를 비롯해 인간 엄기준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엄기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이어 MBC '김치 치즈 스마일',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OCN '더 바이러스' 등 데뷔작부터 최근 작품 중 ‘Best of Best 5’를 선별해 작품 활동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팬들과 함께 베스트 러브신을 뽑아 행운의 팬과 재연을 하는 ‘코너 속의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Q&A’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며 소통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1부를 마무리 한 엄기준은 특별 게스트로 함께 자리한 뮤지컬 배우 백민정과 뮤지컬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잭 더 리퍼' 등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 모자와 특별한 선물 세트까지 전달하는가 하면 한 명의 팬을 위한 세레나데와 폴라로이드 선물 등 팬만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엄기준은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팬미팅인데 이 시간이 여러분들 마음에 들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30년, 40년 계속해서 찾아올 테니 그때도 오셔서 지금처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틀 동안 여러분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무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로빈훗'은 성남 아트센터에서 19일 첫 선을 보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 ⓒ 싸이더스HQ ]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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